선교소식

말라위 선교편지(김용진선교사) 2025년10월

Author
hgchoi
Date
2025-10-10 11:18
Views
28
 

오직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오랜만에 문안과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말라위 사역이 부족하나마 아름다운 결실들이 맺게 됨을 감사하며 보고드립니다.

특별히 저희 사역을 위해 매일 정시 기도를 드리시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시는 귀한 동역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림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영혼 구원 사역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1.성경보급 및성경쓰기 

말라위를 복음화하는데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가정당 최소한 이상의 성경책이 보급되어야 한다는 마음에 있는 교회와 동역자님들의 후원으로

우리 마칸디 교도소를 비롯한 신학교, 군부대, 교회 학교들에 성경책을 나누어주었고 많은 이들이 마을 곳곳에서와 가정, 그리고 교도소에서 성경을 필사하는

모습들을 보며  가슴 벅찬 경험을 하고 있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는 것도 귀중한데 성경을 필사하면서 말씀이 삶에 적용되고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는 모습들을 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우들과 학부모들이 매년 성경책을 후원하는바 분들의 기도와 함께 동참하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면서 

성경 보급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임 확신하게됩니다.


  1. 교회건축
블랜타이어난초리마을에 있는 은혜 새생명교회가 2010년도에 세워졌고 현재 150명의 성도가 있으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동안 가건물을 사용해 오다가

예배당 건축 지정 헌금으로 가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여 지난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말라위에는 건축하다 중단 교회도 많고, 너무 오래 되어 보수가 필요한 예배당도 많습니다

저희 생각은 교회를 신축하는 것보다는 성도들 자력으로 보수하거나, 또는 건축하다 중단된 교회를 도와서

마무리하도록 주는 것이 요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 하나는 무슬림의 포교때문인데, 저들은 막대한 자본을 가지고 예배당 주변에 모스크 건물을짓고

앞에는 마을에 필요한 우물도 만들며,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나누어 주는 이를 막기위해서라도 초라한 모습의 예배당을 보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1. 학교급식
말라위의 곡물 생산은 매해 감소되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들은 가뭄이

홍수과다한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를 수가있습니다.

특히 우리 마칸디 지역을 비롯해 나라 전체가 주식인 옥수수 단일 작물에 의존하는

관계로 매해 계속 옥수수만 심게 되어 토양이 나빠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그로 인해 매해 생산량이 부족하여 수입 옥수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급식에 따른 원가 부담이  100%  증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식 인원이 일일  7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급식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급식을 받는 교실 벽면에 성경 구절을 써서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한다든지

식사 모두 함께 기도할 수있는 기도문을 암송하게 하여 모든 것이 복음적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1. 기타사역
1) 어머니기도회

매주 토요일 초교파적으로 어머니들이 모여서 말라위를 위하여,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기타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참석인원 70여명)



2) 장학금지급

고등학교, 기술전문대, 신학교 종합대학교를 포함 3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3) 장애자, 고아가정구제

뇌성마비, 지체 부자유자를 비롯 고아들 36명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주택을지어 줍니다

김용진선교사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그곳에서 사역에 관련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출신으로써 오래전 미국에 정착한 미국 흑인 기독교인들과 교회 단체 등으로 하여금 말라위를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복음 전파와 빈민구호를 위한 한국 기독교 계의 선교 노력에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5 10 2

고정찬, 박미용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