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말라위 선교편지(2024년 12월)

Author
JungS.
Date
2025-01-02 07:08
Views
28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요 3 :18)

1) 마칸디 교도소 예배

마칸디교도소는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특별예배가 있습니다.

특히 새벽예배는 주일을 제외한 평일 새벽 5시에 찬송과 함께 모든 재소자들이 기상하여  재소자 스스로 말씀선포, 성경 봉독순서를 정하여

예배와 찬양 통성기도를 드리고 수정할 부분이나 특별한 말씀을 현지인 지도목사가 간략하게 전하고 예배를 마치게 됩니다.

 

2) 초등학교 급식 프로그램

배고픈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끼의 식사제공은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성장기에 있는 말라위 어린이들의 발육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저희의 주된 사역입니다.

말라위 남부지역의 32개 초등학교와 카숭구지역9개 학교와 유아원 216곳 에 매일 한끼의 급식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약 70,000명에게 급식을 줄수 있었고 내년에는 10만명의어린이들을 먹일수있기를 기도합니다.



 

 

3) 성경 읽고 쓰기

말라위를 영적으로 살릴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경을 날마다 읽고 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라위의 대다수의 교회의 성도들은 한권에 한화로 약 이만원하는 성경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들가운데 약 10%가 성경책이 없다고 대답한 때도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들과 뜻있는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올해는 1,600권의 성경을 구입하여  교회, 신학교, 군부대, 교도소에 제한적이나마 성경책과 필기구를 배부했습니다.

그 결과 316명이 성경쓰기에 동참했고 마칸디지역 마을 곳곳에서 성경을 쓰는 가슴벅찬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어머니 기도회

한국에서 초교파적으로 모여 나라와 교회를 위해 가정과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마마클럽 (봉사하는 “르다와 기도하는 “리아의 약자)을

마칸디에 만들어 매주 토요일 성경읽고 기도하는 모임을 올해부터 시작해왔습니다.

현재 43명의 어머니들이 모여 뜨겁게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12월에 건축이 끝나게 되는 세상의 빛 교회로 옮겨 더 많은 어머니들이 참석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5) 마칸디 교도소 휴게실 건축

저희 사역이 주로 교도소에서 이루어지다보니 교도관들의 협조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분들이 최소한의 문화생활이나 서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6) 세상의 빛 교회 건축

경기도 역곡에 위치한 세상의 빛 동광교회 집사님 두 가정의 헌신으로 Light of the World Church 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김용진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하게 됨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말라위의 주식인 옥수수가 순적한 이른 비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부디 수확을 하게 되는 내년 3월까지 잘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12말라위에서 고정찬, 박미용 선교사 올림